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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진한 사골 돼지국밥이 먹고 싶은 날엔 '구영돼지국밥' 후기

by 유자의 일상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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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돼지국밥보다 진~하고 뽀얀 사골국물로 만든 돼지국밥을 좋아한다. 배달의 민족을 살펴보다가 별점이 4.9점인 '구영 돼지국밥'에서 섞어국밥을 주문했다. 저번에 구영 돼지국밥이 맛있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기대가 됐다. 인기 메뉴로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이 있지만, 내장과 고기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섞어 국밥을 주문했다.

배달의 민족

메뉴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섞어 국밥, 콩나물 돼지국밥, 수육 등이 있다. 돼지국밥의 가격은 8,000원, 순대국밥과 내장국밥의 가격은 8,500원 정도이다. 1인&2인 세트는 국밥+수육+순대로 구성되어 있다.

섞어국밥

구영 돼지국밥은 국내산 100% 사골뼈만 고아낸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다시피 국물이 정말 뽀얗다. 국물의 맛은 정말 진하고 고소하다. 구수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이 국밥은 너무 맛있다. 국물을 냉동실에 넣어 놓고 맨날 먹고 싶은 맛.

섞어국밥 

섞어 국밥에는 고기와 내장의 양이 가득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와 내장에서 잡내가 나지 않았다. 또 고기가 퍽퍽하거나 내장이 질긴 경우를 많이 봤는 데, 구영 돼지국밥은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내장도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진한 사골국물과 부드러운 고기의 만남이 정말 좋았다.

밥, 소면

밥과 소면을 주는 데 사진으로 보기에 밥의 양이 적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공기가 가득 담겨 있다. 소면은 한 젓가락 분량 정도로 담아준다.

밑반찬

밑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생마늘과 생양파, 고추, 된장이다. 일반적인 돼지국밥 집의 밑반찬 구성과 차이점은 없다. 겉절이는 양념이 달달한 편이고 맵지 않다. 겉절이의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맛있었다.

새우젓, 양념장

새우젓과 양념장을 넣어 간을 맞추고 감칠맛을 더해준다.

섞어국밥

오랜만에 맛있는 돼지국밥집을 찾아서 좋았다. 진한 사골국물이 베이스인 돼지국밥을 좋아하신다면 '구영 돼지국밥'을 추천한다. 밑에 링크로 들어가면 택배로도 돼지국밥을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s://m.smartstore.naver.com/a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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